2014. 3. 9. 15:00ㆍNew York in America/New York 여행
Bravo my life - New york life prologue
Prologue
2013년 3월 11일 유럽에서의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몇일간의 휴식을 취하고 16일 미국으로, 미국에서도 내가 제일
가보고 싶었던 도시인 뉴욕으로 어학연수를 떠났다.
비행기 수화물에 실을 큰가방 한개와 비행기내로 가지고 들어갈 가방 2개로 생필품과 옷을 챙겨 넣었다.
여행이 아니라 장기간 거주를 해야하므로 생필품(헤어드라이어기, 음식 등)은 현지에서 구매하기로 하고
가방을 옷과 비상약으로만 채웠다.
비행편은 토쿄 나리타공항을 경유해 케네디 공항으로 향하는 DELTA항공 편을 이용했다.
이번에도 역시 델타 스카이마일스 마일리지를 적립하였다.
케네디공항에 도착하니 미리 예약해둔 기사가 기다리고 있었고 차를 타고 홈스테이 집으로 향했다.
사실 홈스테이 비용이 생각보다 많이 비싸 망설였지만 미국생활이 처음이라 현지인들의 삶을 직접적으로
경험해보고싶다는 생각에 잠시만 머물 예정으로 택하였다.
Bronx(현재는 할렘보다 위험하다는 이야기도 나돈다)에 위치한 홈스테이는 4주에 1200불(약 130만원정도)하였으니
나로서는 무지 비싼 편이였다.
홈스테이 아주머니는 흑인이셨는데 전역하신 미 해병출신으로 아주 씩씩하신 분이셨다.
도착했을 당시 내가 오렌지색 블레이져를 입고 있었는데 내 옷을 보더니 잘 어울릴것 같다면 오렌지색 페도라와 함께
피자를 주시며 휴식을 취하라고 하셨다.
이곳에 오기전 한국에서 미리 세워두고 온 목표가 있었다.
1. 아르바이트 구하기(학생비자는 불법이다.)
2. 저렴한 집 구하기(룸메이트 등)
3. 새로운 경험 많이하기
4. 외국인 친구 많이 사귀기
5. 여행 많이 하기
사실 아는사람없이 혼자 생활한다는게 두려울수도 있었지만 한편으로 무척 설레고 흥미로웠다.
내 영어가 정말 집을 구하고 아르바이트를 하고 생활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는지 너무 궁금하였다.
또 내가 그토록 갈망하던 궁금해 오던 그들의 문화가 내가 생각한 그것이 맞는지 확인해볼 더없이 좋은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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