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배낭 여행] 10. 프라하 둘쨰날 (2013. 3. 2. 토)

2013. 4. 22. 04:09Bravo 여행기/유럽


Bravo my life   10. 프라하 둘쨰날 (2013. 3. 2. 토)








여행 일정

호스텔 무료아침(샌드위치, 시리얼) -> 신시청사 -> 바츨라프 광장 -> 화약탑 -> 옛 시가 광장 -> 옛 시청사 ->

카를교 -> 프라하 성 -> 숙소 -> 음식점 -> 200shop -> 숙소 -> 야경(옛 시가지, 시청사, 카를교) 


지출 : 점심 꼴레뇨 265 kc / 필스너 우르퀠(맥주) 30 kc / 물 4 kc / 라면 150 kc


         총 449 kc






프라하 art hole hostel은 아침식사가 포함이였다.


당연히? 먹어야지


배터지게 먹고 길을 나섰다.


첫번쨰 목적지인 신시청사로 향하는길에 누가 말을건다.


'환전했어? 안했으면 내가 해줄께'


그렇다. 바로 이런얘들이 사기꾼이다.


누가 길가다 싸게 환전해주겠다하면 그냥 무시하고 가라.


인터넷에서 체코 환전소 정보 찾을때 이런 케이스를 봤는데 다른나라돈을 주거나 하는 식으로 사기를 친다고 한다.


아무튼 향한 곳은 신시청사




이름때문에 온 시청사...


겉모습만 보고는 바로 바츨라프 광장으로 향했다.






바츨라프 광장을 따라 내려오다보니 익숙한 이곳은...


어제 야경구경한다고 왔던 그 거리다...


아... 어제 왠지 사람이 엄청 많다 했더니 여기가 바츨라프 광장이여서 그랬구나 혼자 생각했다



그 다음으로 향했던 화약탑....


역시 왠지 어제 있어보여서 찍었었는데 유명한 곳이였다.


올라가면 구시가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고 한다.



구시가 거리를 지나 도착한 곳은 옛 시가 광장


프라하에서 가장 많은 인파를 본 곳이 바로 이 광장이다.


악기를 연주하는 이들부터 관광객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있었다.


아래 보이는 사진 왼쪽 건물이 옛 시청사 이다.






저 멀리 보이는 카를교






카를교 다리를 따라 양쪽엔 조각상 들이 있는데 옛 체코 성인들의 조각들이라고 한다.


다리 위에서 물건을 파는 사람들의 모습도 보인다.



카를교 다리 위에서 보이는 프라하 성의 모습





옛 시가지에서 카를교를 건너면 소지구가 되는데


이 소지구에 프라하 성이 있다.


그리고 프라하 성을 가기 위해선 언덕을 상당히 올라 가야한다...


길이 살짝 헷갈리기도 하는데 Prazsky hrad 라는 팻말을 보고 따라가면 아무 문제 없는듯 하다.



프라하 성에서 내려다 보이는 소지구 풍경




프라하 성에 입장을 하니 사람들이 엄청 모여있다.


뭐지 하고 둘러보는데 뭔가 하는거 같다.





행사 하는가 하고 시간을 보니 11시 57분이다.


아 여기도 12시 되면 뭐 교대식이나 이런거 하나보다 하고 나도 자리를 잡고 동영상을 찍었다.



교대식? 을 보고 안으로 들어가니 웅장한 성 비타 성당이 맞이해준다.


상당히 멋있어서 여러장의 사진을 찍었다.




프라하 하면 프라하 성이 떠올라 나름 엄청 이쁘겠지 하고 기대했는데 그냥 이뻤다.


프라하 성을 다 둘러보고나니 4시


서둘러 어제 찾아둔 오늘의 맛집 MLENICE를 가기 위해 다시 카를교를 건너 옛시가광장쪽으로 향했다.


꼴레뇨라는 음식 필스너 우르궬이라는 맥주를 주문했다.


꼴레뇨는 체코음식으로 돼지 무릎부분을 요리한 것인데 독일에서 먹었던 슈바인 학센과 비슷해 보였다.







인터넷에 보니 사람이 많아서 자리잡기 힘들다 했으나 내가 갔을떄는 시간이 점심도 아니고 저녁도 아니고 애매한 타이밍이라


다행히 자리가 있어 바로 앉아서 먹을수가 있었다.


그리고 그 맛은....


아..!!!!


정말 맛있다. 개인적으로 독일의 슈바인 학센보다 훨씬 맛있었다.


슈바인 학센도 맛있었지만 껍질이 너무나 단단했는데


이건 너무 부드럽고 살살 녹았다. 역시나 다 먹어갈때쯤 느끼하긴 했지만


이것도 양이 무지 많다. 거의 토할거 같은 수준까지 참아가며 다 먹었다.^^


가격은 꼴레뇨 265 kc, 필스너 우르퀠 30 kc


총 295 kc를 지불하고 나왔다.



피곤해서 조금 잠을 자려고 집에가느길에 목이 말라 숙소 근처 200shop에 들려 물을 샀다.


잠시 숙면을 취한뒤 야경구경을 위해 다시 길을 나섰다.


화질이 별로 좋지 않아 사진상으로는 이뻐 보이진 않지만 실제로 보면 이쁘다!


똑같은 장소지만 낮과는 또 다른 느낌이다.



옛 시청사 밑에서 연주중이던 거리의 악사들



체코하면 역시나 떠오르는 인형들



그리고 프라하 성



내일은 오스트리아 빈으로 떠난다.


그래서 체코돈은 남아도 아무 쓰로가 없기에 집으로 향하는길에 있는돈 다 털어서 한국누들과 음료를 샀다.





이쯤되니 한국음식이 너무 땡겨서


라면과 짜파게티로 만족해야 했다.